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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줍는 것이다.
길거리나 사람들 사이에
버려진 채 빛나는
마음의 보석들
나태주, 시
도리꾸나님과 시 이야기를 주고받다가,
나태주 시인의 <시>를 추천받아서 읽었어요:)
매우 짧은 시인데 어쩐지 마음에 콕! 하니 박혔네요✨
<풀꽃>으로 나태주 시인을 처음 알게 되었고
이후 몇 권의 시집을 읽어봤습니다.
특히, <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> 필사 시집을 읽고
나태주 시인의 시들은 잊고 있던 사랑의 아름다움을
아기자기하게 이야기해 주고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.
누군가는 세상과 사랑의 아름다움을
끊임없이 글로 노래해야 한다면
기꺼이 하고 싶다는 마음을 선물해 준 시들입니다.
마지막은 제가 좋아하는 시로
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:)
( 좋아하는 시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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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와서
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
가장 고운 말을
너에게 들려주고 싶다
세상에 와서
내가 가진 생각 가운데서
가장 예쁜 생각을
너에게 주고 싶다
세상에 와서
내가 할 수 있는 표정 가운데
가장 좋은 표정을
너에게 보이고 싶다
이것이 내가 너를
사랑하는 진정한 이유
나 스스로 네 앞에서 가장
좋은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다
나태주, 너를 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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핸드폰 배경화면용으로도 만들어봤어요:)
사용하실 분이 계실진 모르겠으나 예쁘게 사용해주세요🌷 (기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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