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일매일화이팅!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에 흔들리는 꽃처럼 ♡ 요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계속 만들고 도전하며 지내며 출판 제안서로 제출할 원고를 작성하고 있다. 누군가가 마음에 들어할 소비 가치가 있을 법한 그런 작품을 만들어내는 건 정말이지 너무나도 힘겨운 일이란 걸 영혼 탈탈 털리면서 몸소 깨닫는 중이다. 작업할 때마다 내면의 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하게 들려온다. ‘그만할까? 나는 못할 것 같아.’, ‘이래서 되겠어? 포기하자.’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다. 어떤 날에는 이런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. 살면서 한 번이라도 세상이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서 무언가 성취해본 적이 없는 것만 같고, 나란 사람은 다 포기하고 마는 어리석은 사람 같다고 생각했다. 그렇지만 뭐 이리도 하는 것마다 어려워서 중도하차를 하고 싶은 건지 참... 더보기 이전 1 다음